진천군, 카이스트 협력모델 ‘K-스마트교육2.0’시행

강승일

2022-03-07 07:17:56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안한 ‘K-스마트교육2.0’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K-스마트교육2.0’은 진천군,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이 협업해 AI, 5G, VR/AR, 메타버스 등 지역성장발전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디지털 신개념 교육 사업으로 국토부 주관, 2021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후속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K-스마트 교육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하며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영재학급 교육지원사업, 아이티 스카우트, 버추얼클래스 교육지원, 혁신도시오픈랩 체험교육지원 등 총 4개 전략사업으로 카이스트와 진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카이스트의 인공지능 영재학급 교육지원은 관내 초·중학생 1천 500명을 대상으로 카이스트가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AI교육과정개발 AI경진대회 등 카이스트가 선발한 강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최적의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이스트 학생들과의 영재 캠프, 특별 강연회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관 간 상생발전 교류를 통해 지역학생들이 카이스트의 우수인재들과 교감하고 다양한 과학기술의 환경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의 발굴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 5G, 메타버스 등을 통한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스마트교육2.0’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카이스트와 지역교육청이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혁신리더와 국가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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