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지원 받은 세종 자율주행기업 매출 늘고 투자유치까지‘훨훨’

퀀텀게이트, 지능형 차량과속 경보시스템 2.4억원 계약 성공

박은철

2022-03-04 08:30:15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 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자율주행산업’에 특화된 세종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전 기업의 안착을 지원할 뿐 아니라, 세종형 자율주행 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세종형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고 세종시가 자율주행 글로벌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함께 세종시 자율주행 기업의 사업화, 글로벌 연계, 혁신컨설팅 등의 비R&D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퀀텀게이트는 V2X 통합형 신제품 개발, R&D 로드맵 개선, 국토부 V2X 기술사업화 공동연구 추진 등의 성과 뿐 아니라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서울시 금천구, 경남 영천시 등 지자체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지능형 차량과속 경보시스템’을 납품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N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도로공사에 1.4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지원 C-ITS인프라 PoC 라이다 검지기’를 납품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정승룡 이사는 “시리즈 A 160억 펀딩을 활용해 6인승 무인셔틀, 배달용 소형 셔틀을 제작 중”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된 차량을 제작하고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행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TP 김현태 원장은 “세종TP는 세종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서 세종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을 구현하고 ‘스마트시티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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