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소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연수초등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

강승일

2022-03-03 06:31:35




충주시, 3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소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주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연수초등학교 봉사동아리 ‘어울림 자원봉사단’을 소개했다.

어울림 자원봉사단은 연수초등학교가 2008년 도 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의 인성 교육,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결성한 단체로서 지난 2010년부터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봉사단은 자원봉사의 의미, 봉사자의 마음가짐, 환경·장애·노인 이해 등의 나눔교육 마을 어르신께 스마트폰 사용방법 안내 중고장터 판매수익 기부 학교 주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운 와중에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노인에게 가죽 공예품 선물, 등굣길 주변 꽃 심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가능한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봉사단원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이 힘들고 고될 때도 있지만 마치고 나면 뿌듯해서 중학교 진학 후에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담당 교육복지사 정미향 선생님은 “봉사활동이 멀리 있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점을 항상 강조한다”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동아리가 되는 것이 목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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