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산물 활용 가공장비 무료 이용기간 운영

가공설비 투자없이 다양한 시제품 제작 가능

강승일

2022-03-03 06:31:09




충주시, 농산물 활용 가공장비 무료 이용기간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교육관에서 농산물의 가공 및 시제품 제작, 실습 등에 활용되는 가공 장비 무료 이용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다.

농기센터 내 가공창업교육관은 농산물 가공 기술의 효율적인 확산과 식품기기 지원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시설이다.

2021년 건식교육관을 신축하고 35종의 장비를 추가로 보유해 습식 위주의 액상, 분말 시제품 및 농축액, 동결건조, 제과제빵, 차, 미세분말, 수제 맥주 등 다양한 시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공장비 사용 신청은 지역 내 주소지를 둔 농업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되, 충주시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 예정자라면 일반인·대학연구소·식품기업도 사용 가능하다.

희망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가공팀에 전화 문의 또는 직접 시설을 방문해 상담한 후 일정을 협의해 정해진 절차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가공창업교육관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은 영리를 목적으로 판매할 수 없으며 시제품 제작 또는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어윤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공창업교육관 운영으로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도 제공해 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농업인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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