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식품·의약품 제조업체 스톨존바이오와 422억원 투자협약 체결

옥천테크노밸리에 철갑상어 추출 원료 의료제품생산 공장 신설

강승일

2022-02-28 09:05:06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충북도와 28일 식품·의약품 제조업체 스톨존바이오㈜와 도청 소회의실에서 42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스톨존바이오㈜는 옥천테크노밸리 10,212㎡ 부지에 422억원을 투자해 철갑상어를 원료로 한 의료용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장신설 후 12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며 올해 5월 착공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청주시에 본사를 둔 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스톨존바이오㈜는 세계최초로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수용성 오일 원료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법인은 철갑상어를 기반으로 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종합건강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스톨존바이오㈜ 이용광 대표이사는“이번 투자에 협조해 주신 충북도와 옥천군에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기업유치 성과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며“옥천군에 뿌리내린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