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충청북도보은교육청 연규영 교육장, 클럽디보은 이진행 총지배인, 클럽디속리산 최범석 총지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보은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골프 레슨을 통해 골프의 재미와 도전 정신 함양 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클럽디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클럽 브랜드인 클럽디는 보은에 위치한 2개의 골프장인 클럽디보은, 클럽디속리산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골프 교육과 관련한 전반을 담당하며 보은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육 실시 및 모집,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클럽디의 골프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 사업은 충북 클럽디보은과 속리산을 비롯해 전북 클럽디금강, 경남 클럽디거창 등 4개 골프장에서 연 3회씩 진행된다.
교육은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동참해 선수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 골프 레슨 및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골프 팁을 전달하며 KLPGA 및 KPGA 프로 10여명이 꿈나무 코치로 나선다.
참가할 학생 선발은 보은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으로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각 골프장 및 기수별로 8 ~ 10명을 선발하게 되며 기수당 최대 40명, 연간 약 120명의 꿈나무들이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기 교육 접수는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 30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전화을 통해 가능하다.
정상혁 군수는“이번 업무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보은지역의 학생들에게 골프라는 스포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메카인 보은에서 골프 꿈나무가 탄생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대표는“당사는‘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취지로 전국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푸른 잔디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규영 교육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골프시설 기반으로 많은 학생들이 골프 체험의 기회를 넘어 박세리와 같은 훌륭한 골프 영재가 보은에서도 많이 배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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