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가운데 매표소 직원과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향수시네마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이용편의에 나선다.
무인티켓 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영화 정보조회, 영화 예매, 티켓 수령 등이 가능하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어린이나 고령층을 고려해 기존과 같이 현장티켓 발매 방식도 유지하며 사용자에게 이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 매점 내 기존 칼라칠판으로 되어있던 메뉴판을 LCD 디지털 영상장치로 산뜻하게 단장했다.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메뉴구성 또한 한눈에 들어와 이용하기 편하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키오스크를 통해 기존의 대면 구조보다 더욱 빠른 선택과 편리한 결제구조로 편의제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향수시네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화관람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8월 개관한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 규모로 61석 1관과 34석 2관 등 2개의 상영관과 매점, 티켓 창구, 휴게 공간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내 유일 영화문화시설로 지난해부터 군 직영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최신작 위주 영화를 상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지난해 연 1만 5,00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최신작 영화를 1일 9~10회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관람료 5천원 할인행사와 12월에는 공모사업으로 기획전을 진행해 11편의 영화를 30회 무료 상영하며 지역민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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