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2022년 충북도 소비촉진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우수 사례, 도정 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옥천군은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 등 10가지 주제에 46개 소재를 접목해 만든 홍보문구인‘옥자10시리즈’와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인‘옥천경제 소확행’시행으로 최우수를 차지했다.
군은 옥천군만의 장점을 테마별로 구성한‘옥자10시리즈’를 종합관광안내책자 삽입, 여행 리플릿 및 종합 안내책자 제작, SNS채널을 통한 홍보 등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소규모 관광객 증가하고 지역상권이 기지개를 켜는 성과가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관내 음식점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고 폐업수는 감소하며 지역골목상권이 회복세를 보였고 2019년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월평균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출시한 향수OK카드는 1년 6개월만에 등록카드 수 2만여 건, 발행액 6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었다.
옥천군에서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6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소비가 촉진되어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살아나며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진다”며 “군과 주민이 하나되어 옥천경제 소확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