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72.2%을 보이며 사전예약 규모가 줄어들자 백신 잔량을 줄이고 효율적인 접종기관 운영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요일제 운영에 따라 관내 19개소 위탁의료기관에 대해 최대 주3일까지만 예약가능일 지정이 가능하며 선택요일 지정 후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지정한 요일 중에서만 접종일 예약이 가능하다.
단, 3월 6일까지 기예약자는 선택요일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고 그로 인한 잔여백신 발생 시 잔여 백신 등록 또한 할 수 있다.
3월 7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선택 요일만 접종이 가능하며 비선택 요일 예약자는 사전에 일정 변경을 해야 한다.
또한 군은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4차 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로 3차접종 후 4개월 뒤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다음달 3월초부터는 관내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4차 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일제 운영을 통해 예약인원을 지정 요일로 집중함으로써 백신 잔량 발생 최소화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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