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귀농·귀촌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으로

강승일

2022-02-17 06:39:50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도시민 농촌 유치와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등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8억2천만원이다.

군의 귀농·귀촌인 통계를 보면 2020년도 귀농·귀촌인은 2800가구 3406명으로 군은 2023년 3388가구, 4400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목표로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을 소이면 갑산리에 조성한다.

농촌 지역의 빈집 등을 리모델링 또는 수리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이용하는 등 귀농·귀촌 희망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성화해 도시민의 유치를 촉진하고자‘음성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를 선정·운영한다.

마을 소개, 공동체 활동,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과 관련된 영상이 포함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에 게시함으로써 농촌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도시민 유치 팜투어 사업’도 지원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음성군의 귀농·귀촌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군으로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토대로 우수 농업인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신규농업인 및 예비귀농인에게 영농기술과 경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인 멘토·멘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규농업인에게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향후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한다.

이밖에 ‘충북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에게 최장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으로 나뉜다.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체험과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규 농업인력을 육성해 농업 인력구조 개선과 인구 증가 등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에 전담 기구로 귀농귀촌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부터는 귀농귀촌 준비과정을 돕고 예비 귀촌인의 다양한 수요와 귀촌 지원 강화를 위해 ‘음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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