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녹색쉼표 단양군이 숲의 소중함과 아이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탄생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유아가 있는 가족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받으며 군청 산림녹지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식재 수종은 장수를 의미하는 황금소나무로 유아 당 1본이 식재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식재 행사 없이 군에서 직접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 심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태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탄생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탄소중립과 국민 건강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탄생목 지원사업을 진행해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 화전민촌 일원에 황금소나무 총 87그루를 식재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