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 지원 사업 추진

14~25일 신청…대상 선정 시 설치비 40%까지 지원

박은철

2022-02-13 09:32:4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대기환경 개선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204월 세종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이상인 주유소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올해 보조금 지원대상은 2018년 기준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1,000미만인 주유소이며,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 중 40%를 지원한다. 시는 회수설비 설치(예정일)가 빠른 곳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호려울로 19)로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보조금 신청에 필요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 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판규 환경정책과장은 유증기 회수설비를 통해 주유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줄일 수 있다면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미세먼지 증가 등 대기오염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적극적으로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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