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사)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가 2월 8일, 2월 10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20여명의 학생들과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기존의 단순 참여형 봉사활동의 개념에서 벗어나 환경문제를 함께 접목시켰다.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생활에서도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프로그램은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시니어자원봉사강사단이 ▷청소년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의 활동영역 ▷봉사학습 인지와 주도적 참여 교육 강의를 진행하였고,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활동인 ‘양말목 방석’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은 향후 금남면 대평시장 노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중에 자원봉사를 통해 그냥 지나쳐 버리면 폐기물이 되는 양말목으로 방석을 만들며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위축된 시기에 자원봉사를 통해 양말목 방석을 만들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