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지난 2월 8일,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종시 모처에서 최태호 예비후보와 만나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있을 세종시 교육감 선거전에서 가장 큰 이슈 2가지는 단연 최교진 현 교육감의 출마 가능 여부와 송명석, 최태호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이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예비후보가 비교적 이른 시기인 2월 8일 오후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했고, 이 자리에서 “현재의 좌 편향된 교육방식을 근절해야 한다.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된 기초학력 저하에 대해 많은 관계자와 학부모가 공감하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8년이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 충분히 입증된 것 아닌가. 공교육 정상화가 최우선”이라며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단일화에 관해서는 “양측 후보와 실무진 각 2인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특히 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해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이번 교육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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