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한도금액 확대 가입

강승일

2022-02-07 08:39:54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이 올해 군민안전보험 한도 보장금액을 높였다.

증평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제도이며 군은 2018년 충북도 내에서 최초로 보험에 가입한 후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있다.

올해 보장항목은 총 12개로 작년과 동일하나 10개 항목의 보장금액을 늘렸다.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이용 강도 등으로 인한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는 최대 보장금액이 지난해 1500만원에서 500만원 늘어난 2000만원으로 확대 가입했다.

여기에 자연재해사망과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는 지난해의 2배인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사고로 인한 후유장해 또는 사망 시 최대 보장금액도 13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렸다.

이밖에도 익사사고 사망과 강력 폭력범죄 상해의 경우 2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증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별도 신청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 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으로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는 2020년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으로 400만원 1건, 지난해 일사병으로 인한 사망 1000만원, 대중교통이용 상해 후유장해 150만원 등 2건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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