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전 세종시교육감 후보. 현 세종교육연구소장)는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펀드 ‘명석펀드’를 출시했다. 2월4일 송명석캠프에 따르면 모금 목표액은 3억원으로 1인당 최소 1만원 이상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연이자 3%로 반환일인 7월 30일까지 일할 계산해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한 사람이 많은 액수를 투자하는 것보다 다수를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송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참여형 선거 문화를 위해 명석펀드를 운영하게 됐다”며 “낮은 기초학력, 학교 폭력으로 얼룩진 세종시 교육현장을 학생, 학부모님,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함께 정화해 나가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세종시 교육에 전환점을 앞두고 세종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교육본질 추구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캠프 관계자는 ‘세종을 명석하게’ 슬로건을 통해 후보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펀드 명칭을 ‘명석펀드’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명석 캠프는 버건디, 레드 계열을 상징색으로 삼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송명석의 붉은색은 열정, 카리스마와 부정부패 척결 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선거펀드는 선거비용 일부를 공개적으로 마련하는 정치이벤트로 투명선거를 담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가 끝난 뒤 선거운동 비용을 보전 받아 약속한 상환 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원금, 이자를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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