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치매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비대면 스마트 돌봄 서비스이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운영 시 선정된 초기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대여해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일상생활관리, 치매예방·관리, 정서관리, 긴급 SOS 서비스 등 이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초기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2021년 3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참여자 평균 노인 우울점수 2.05점 감소, 서비스 참여일수 중 치매치료제 복용률 99.5%, 서비스 만족도 91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서비스 대상자 남편이 침대에서 낙상사고를 당했을 때 AI 스피커를 통해 SOS를 요청해 신속하게 병원에 후송된 사례도 있었다.
육혜수 건강관리과장은 “AI스피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치매예방·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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