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인구 5만 지키기’실천을 위해 범군민 옥천군 주소 갖기 보고회를 개최하며 인구증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김재종 군수 주재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옥천군 주소 갖기'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관내 유관기관과 주요사업장 중심으로 미 전입자 현황을 분석해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빈집 및 폐교 활용 초등학교 살리기, 기숙사 이용 근로자 주소이전 홍보, 전입장려 추천자 인센티브 지급 등 30개 부서에서 33건의 각 부서별‘옥천군 주소 갖기’추진계획이 보고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옥천군 실거주자 중 미전입자의 전입유도 및 전입 장려 방안에 대한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옥천군 인구는 2021년 12월말 총 인구수 5만 93명으로 인구 5만의 경계에 이르자 인구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각 부서장을 구성원으로 하는‘옥천군 주소갖기 추진단’을 구성했다.
김재종 군수는“범군민 옥천군 주소 갖기를 기반으로 해 지역 기관단체, 기업체 및 주민들에게 옥천군 전입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인구 문제는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과제”며 각 부서의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지난해 옥천군은 청성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청성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이 원동력이 되어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 사업, 청성면 어린이행복센터 사업 등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각 읍·면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간 주도형 인구늘리기 사업으로 지난해 군서면은‘군서 245’ 발대식을 개최했고 동이면, 안남면, 청산면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신생아와 초등학교 입학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옥천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및 청년시책을 추진해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지역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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