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으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는 26일 해양수산부 노동조합,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가 설을 맞이해 400만원 상당의 백미, 라면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노조는 2013년부터 장군면에 물품 등을 후원해왔으며 2018년 자매결연을 맺고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노조와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는 관내 저소득 1가구와 에스더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남은 후원 물품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병철 해수부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나눔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재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