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 후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는‘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옥천군민도서관, 이원작은도서관, 군북작은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시행한다.
회원들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서점 3개소 중 한 곳을 선택한 후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도서준비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서 책을 직접 구입하고 14일 이내 다시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준다.
서점에 반납된 도서는 옥천군민도서관, 이원·군북 작은 도서관의 소장도서로 등록된다.
서점에 방문할 때, 도서관 회원증은 필수로 지참해야하며 구입일로부터 14일이 지나거나, 도서가 오염 및 훼손되었을 시, 환불이 불가능하다.
결제는 향수OK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만 가능하며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
도서관 소장도서 문제집, 고가의 도서 등은 신청이 제한되며 제한도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천만원을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추후 건립되는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와 군서작은도서관, 청산·청성 공공도서관 회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센스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 “군민들에게 신속한 희망도서 대출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독서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고 군민들의 지역 서점 이용 증가로 지역 경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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