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코로나19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방역패스 의무적용 사업체 16개 업종 약 3200여개 업소이며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확인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기, 칸막이 등 방역물품 구입비를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희망회복자금 수령 여부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누어 접수한다.
DB에 등록되어 있는 1차 신청 대상자에게는 군에서 문자로 안내하며 문자 수신 후 신청사이트에 영수증을 첨부하면 된다.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를 운영하며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역패스 의무 적용 대상 시설 가운데 문자를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1차 미신청자는 다음달 2차 접수 기간에 신청하면 군에서 확인 후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급하며 기존 DB에 관련 자료가 없는 경우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광기 경제과장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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