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결초보은 추모공원’조성사업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116억원이 투입돼 보은읍 누청리 산58-1번지 일원에 5만 3,874㎡의 장사시설과 진입도로 242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잔디형 자연장지 1만 8,399기, 수목형 자연장지 800기, 봉안담 2,208기 등 총 2만 1,407기를 안치할 계획으로 100년 간 이용이 가능하고 관리사무실,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군은 지속적인 화장률 상승과 더불어 군민 가운데 임야소유자는 2,365여명으로 임야를 소유하지 않아 묘지를 쓸 곳이 없는 주민이 93%로 이를 해결하고자 기존 공동묘지를 재개발하고 일부 부지를 신규로 편입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2019년 11월 공동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지난해 7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2020년 9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토공사 및 구조물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공정률은 40%에 육박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정부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국비 19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4단계 균형발전 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을 병행 추진해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에 있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연고자 사망시 청주시, 세종시 등으로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군민 서러움을 해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장례방식으로 무분별한 묘지조성 예방은 물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군민들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 제공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인과 유족이 함께 만족하는 추모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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