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의 세 번째 지중화 사업인‘옥천읍 삼양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이 한국전력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옥천읍 3단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옥천읍 삼양로 제이마트사거리~삼양사거리 구간에 사업비 약 80억원이 소요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으로 옥천중학교 통학로 주변을 포함해 삼양로 일원의 전주 및 전선 지중화를 통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쾌적한 가로변 조성과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된다.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시행에 따른 협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지중화 사업은 한전과 군이 5대 5로 사업비를 분담해 진행했으나 올해 국비가 지원되는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선정되어 군 예산도 절감 됐다.
김재종 군수는 “지중화 사업은 주민의 보행 안전, 도시 미관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시가지 도시 미관 향상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옥천군의 1단계 지중화사업은 옥천읍 중앙로 향수공원오거리에서 옥천역구간에 총사업비 약 73억원을 투입해 현재 전주 철거 등 지중화 사업 마무리 단계이며 2단계 구간인 금장로 가화1교에서 도립대 입구 0.5km 구간은 약 35억원을 투입해 3월 착공해 2023년 완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읍 중앙로와 금장로의 도로와 인도 굴착으로 통행불편 및 영업지장이 예상되는 바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불편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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