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1월 3일 오전 8시 4층 도담홀(대강당)에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도전과 혁신 정신으로 지역민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주요 보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전달되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 참여했다.
나용길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정책에 따른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확보 등 적극적으로 국가방역대책에 동참할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이 양질의 적정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의료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증·응급 대응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은 안정화된 진료의 질적,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1700억원대의 의료수익과 1일 평균 외래 환자 1700명 달성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에는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성과 등 중장기 발전 로드맵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올해는 수련병원 지정을 통한 전공의 수련 및 의료 요원의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대학병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인 임상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미래 의료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자립적 기술이전과 사업화 생태계 조성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의학연구원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미래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 연구개발 성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