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향수호수길 안전사고 예방시설을 조성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향수호수길 옥천읍 수북리 날망마당~용댕이 쉼터 구간 25개소에 CCTV 47대, 보안등 및 방송설비 25개의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되어 안전사고 또는 재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위치파악과 구조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 구간 내 시설물 안내 방송시스템과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됐다.
군은 사업비 장계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완료된 후 용댕이 쉼터~장계리 주막마을구간에 CCTV, 보안등 및 방송설비의 안전시설 15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11월 준공한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출발해 날망 마당∼물비늘전망대∼황새터∼용댕이를 거쳐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5.6㎞ 거리의 산책로가 이어지며 연간 4만5000여명의 탐방객이 향수호수길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속히 장계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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