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제31대 최응기 옥천부군수가 12월 31일 부단체장 직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최 부군수가 1월 1일자로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기게 됐다.
1990년 충북 청원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최 부군수는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공보관을 거쳐 2021년 1월 옥천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해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을 두루 점검하며 올 한해 공모사업이 65건 선정돼 1,3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냈다.
또한,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도 총 59건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옥천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최 부군수는 옥천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응기 부군수는 “ 부군수로 영광스럽고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김재종 군수님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를 믿고 묵묵히 고생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며 “도에 가서도 옥천의 따뜻한 인심과 넉넉한 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옥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퇴직 후에 귀농을 하게 되면 꼭 옥천으로 오겠다”고 옥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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