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1년 충청북도 사회조사‘삶에 대한 만족도’도내 최상위

민선7기 주요시책. 주민 만족도 반영

강승일

2021-12-31 08:55:43




옥천군, 2021년 충청북도 사회조사‘삶에 대한 만족도’도내 최상위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옥천군민들이 지역 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옥천군은‘2021년 충청북도 사회조사’결과‘삶에 대한 만족도’4개 항목 중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15일간 옥천군내 표본 9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충청북도 공통항목 45개와 옥천군 특성항목 13개로 가구·가족, 삶에 대한 만족도,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인구 등에 대한 58개 항목이다.

특히 옥천군은 삶의 만족도 4개 항목중 거주여건, 경제활동, 복지 등 지역 내 생활의 만족감 정도를 의미하는‘전반적인 생활’부문에서 작년 6.11점 대비 0.24점 상승해 6.35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자신의 삶에 느끼는 만족감 정도인‘자신의 삶’과 개인이 일상에서 느낀 정서적 경험으로 어제 행복이나 걱정을 조사하는‘어제의 행복·걱정’부분에서도 도내 1~2위로 도내 최상위권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옥천군이 민선7기 들어서‘더 좋은 옥천’건설을 위해 시행한 각종 시책에 대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 일제 방역의 날과 방역캠페인을 운영했고 예방접종 과정에서도 전세버스를 투입해 거동불편 접종대상자의 교통편의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했다.

또한 군은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카드 발급,‘향수OK카드’인센티브 지급 등 군민을 위한 시책이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종 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와 주민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이번 조사결과를 발판 삼아 새해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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