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및 단체, 종교시설, 동문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성금계좌로 모여진 금액은 현금 1억3천5백만원, 현물은 18건에 1천60만원에 달했다.
희망 나눔캠페인 옥천군 성금계좌로 모여진 금액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중위 100%이내 저소득계층에게 배분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28일 옥천 의료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인 의료기제조 업체인 에이스메디칼 는 2천만원을 기탁했다.
에이스메티칼 이종우 대표는 “옥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연말연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불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조계종 송림사는 지난 5월에도 옥천군 행복나눔마켓 나눔냉장고에 3백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백만원을 기탁했다.
송림사 수현 스님은 “지난 5월 행복나눔마켓에 나눔을 실천하고 난 이후로 신도들과 함께 보람을 느끼게 됐으며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쁨을 느끼고 있다 취약계층들을 위해 소중히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용길 협의회장은“주민자치형 복지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며 의미 있는 연말연시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천군 출신 유성고등학교 졸업생인 삼광폐차산업 대표외 8명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33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앞서 28일 광신수출포장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마무리 했다.
광신수출포장은 수출제품 포장 및 목재 상자 제작 업체로 김 대표 부부 둘이서 운영하고 있다.
광신수출포장은 2005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웃사랑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지난해 500만원 성금에 이어 올해도 같은 금액을 기탁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나 스스로도 어려운 시절을 보낸 적이 있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희망2022 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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