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함께 이겨내요…진천군에 온정 손길 이어져

강승일

2021-12-30 07:53:18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충북개발공사는 30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난방용품은 2백만원 상당의 전기요 15개, 이불 15채로 구성됐으며 이 날 복지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권역 대상자 중 독거 생활을 하며 추위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에 앞장서는 충북개발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월면 주민자치회는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백만원 상당의 백미 940kg을 기탁했다.

윤 회장은 “주위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읍에 위치한 이안통석갈비 대표 이규철씨도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안통석갈비는 진천읍 읍내리에 위치한 갈비 전문점으로 다양한 갈비 음식을 제공하며 지역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온기를 느끼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광혜원면 소재 ㈜삼양패키징의 ‘나누미’ 동호회에서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동호회는 지난 6월, 저소득 아동 2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정기후원 하는 것을 첫 나눔 활동으로 시작해 이번 성금기탁까지 훈훈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나누미 회원 일동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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