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카페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직업재활 회원들이 바리스타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반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전문바리스타 4명을 양성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반은 직업재활 훈련의 일환으로 작업치료사가 정신질환으로 손상된 정신·사회적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정신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아 완전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일이 적었지만,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지속적인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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