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 벼 계약재배 장려금 지급

강승일

2021-12-29 08:19:18




괴산군, 친환경 벼 계약재배 장려금 지급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괴산순정농부쌀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친환경 계약재배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월드그린과 친환경 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벼 638톤을 수매했다.

올해 농가수매가격은 조곡40kg 포대 당 74,850원으로 관내농협 1등급 평균 수매가 64,670원에 월드그린에서 5,180원과 군 장려금 5,000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는 벼농사 3000평 기준 일반농가보다 150만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친환경 벼 계약재배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햅쌀 출하에 맞춰 지난 11월 17일부터 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로컬푸드 매장에서 괴산순정농부쌀 10kg 구매시 1kg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쌀 명품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300ha로 확대할 계획이며 생활습관병 중에 하나인 당뇨에 효과적인 기능성 쌀도 출하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벼 계약재배로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 판매걱정 없이 농사만 지으면 될 것”이라며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를 관리하는 유기농업공영관리제 정착에 좋은 사례로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괴산순정농부쌀 브랜드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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