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강승일

2021-12-29 07:56:29




진천군보건소,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충북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2021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충북 도내 14개 보건소가 추진한 결핵관리사업 6개 지표인 노인 결핵검진 수검률 결핵신환자 치료 성공률 전염성 결핵환자 복약 확인율 결핵역학조사 잠복결핵감염 치료 완료율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실시율과 정성평가인 결핵관리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우수기관을 가려냈다.

진천군보건소는 결핵환자 관리는 물론 입원명령자 입원비·부양가족 생계비지원과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 잠복결핵감염관리·교육, 홍보를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 한해 1만 5천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진행했고 취약계층 검진을 통한 결핵환자 발견시 원헬스케어로 투약과 역학조사를 동시에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선행적 조기검진, 적기치료를 위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잠복결핵 검진률, 적기치료를 제고하고 조기발견을 통해 타인으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의료취약지의 주민과 기업체 외국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노인, 외국인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집단 역학조사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1:1 사례관리로 결핵치료 순응도를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로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추후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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