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올 12월 말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카드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의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증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이며 지난해 지원받은 대상가구 중 이사, 가구원 수 등 정보변동이 없는 가구는 자동 신청되며 사용기간으로 내년 4월 말까지다.
지원금은 가구원수를 고려해 가구당 금액이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8만 9500원에서 최대 4인 이상가구는 17만 6000원이다.
군은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대상자가 한 가구도 빠짐없이 100% 지원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 배포와 현수막 게첨, 거동 불편자 대리 신청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또는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혹서기와 혹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에너지바우처의 효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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