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벼 재배 농가 3308호를 대상으로 8억 2600만원의 소득직불금을 지급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벼 소득직불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 외에 쌀 시장개방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ha당 25만원을 지급된다.
단,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농지면적이 0.1㏊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 점유한 자 등은 제외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벼 소득직불금 외에도 벼 우량종자대 지원 등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 농가의 쌀값 하락으로 인한 소득 감소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불금이 식량자급률 확보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