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무원 4명, 정든 공직생활 마감

강승일

2021-12-24 07:48:43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 4명이 명예로운 이·퇴임식을 갖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그 주인공은 심재화 장연면장 이규희 연구보급과장 유영찬 가축방역팀장 허남옥 주무관 이다.

이들을 위한 이·퇴임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면사무소와 군청에서 차례로 열렸다.

이번에 이임하는 심재화 칠성면장은 1990년 10월 공직 입문 후 2000년 지방녹지주사 승진, 2017년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림녹지과장과 장연면장을 역임했다.

심 면장은 2004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2015년에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에 기여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규희 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장은 87년 6월 공직에 입문해 2020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으며 농업인의 경쟁력 및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이 과장은 2006년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농림부장관 표창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축수산과 유영찬 가축방역팀장은 90년 9월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05년 3월 지방농업주사로 승진했으며 소수면, 불정면, 장연면, 연풍면 등에서 근무했다.

유 팀장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공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을, 2021년에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유공으로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청안보건지소 허남옥 주무관은 92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8년 지방보건주사로 승진했으며 보건소에서 청천보건지소, 보건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허 주무관은 2013년 치매·풍 걱정없는 충북실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2017년에는 군정발전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이·퇴임하는 4명의 공직자들은 가족들과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면서 “큰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동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