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의 고려인성태권도가 22일 고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태권도장 원생들이 모은 라면 27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으며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에 나선 고려인성태권도 원생들에 대한 감사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비대면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고려인성태권도는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기부에 나서면서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송정일 고려인성태권도 관장은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라면은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어린 원생들이 스스로 나눔에 동참해 모은 라면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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