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기원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충주시 마을공동체 연화마을, 문화동향기누리, 자유총연맹에서 팥죽 전달

강승일

2021-12-22 06:37:10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 마을 공동체 연화마을, 문화동향기누리봉사회, 자유총연맹은 22일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맞춰 5명 이하의 회원들이 참여해 전날 준비해 놓은 팥으로 팥죽 300그릇을 만들었다.

1인분씩 포장한 팥죽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역 내 저소득 노인에게 전달했다.

윤주성 회장은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던 풍습에서 유래한 동지 팥죽인 만큼 어르신들이 밝고 희망찬 새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접 끓인 팥죽 한 그릇이 어르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연 문화동장은 “동지를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문화동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과 더 가까이, 다 함께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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