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도로 및 보도 폭 협소, 파손 등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하던 용봉산 진입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용봉산 진입도로는 주말과 휴일 등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나, 도로 폭이 비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도 파손 등으로 도로 이용자 및 등산객들의 불편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사업에 착공해 총연장 450m, 폭 10m의 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용봉산과 어울리도록 보도를 황토로 포장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도로 확포장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 및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한 보행공간 조성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홍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용봉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 확보 및 교통 편익을 제공해 관광객이 늘어나면 산악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