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과 농촌 고령화에도 올해 영농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현장중심 시책을 발굴하고 관행적인 영농을 개선해 농촌 인력의 효율성을 높였다.
군은 농협·농업인단체와 함께 대면 집합해 전달하던 맞춤형비료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997농가에 집집마다 비대면 배송해 안전하고 편리한 사전 영농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농촌현장 인력수급 종합대책을 수립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일손을 도와 농번기와 수확이 어려운 고령농가의 일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벼 병해충 방제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농업용 드론 2대를 보급하고 내년도 드론 보급 예산 9000만원도 확보해 공동방제 스마트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소형관리기와 동력살포기, 육묘파종기, 콩탈곡기 등 인력절감 효과가 높은 농기계 18종 68대를 보급하는 등 영농기계화도 전년 대비 58% 늘려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 등 불가피한 대내외 여건으로 농촌 인력기반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농촌현장과 농업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 현장중심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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