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청주’를 위한 MZ세대 공무원들의 기발한 제안

2021년 청주시 주니어보드 성과발표회 개최

강승일

2021-12-17 07:25:24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목표로 지난 6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친 주니어보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올해 7월 MZ세대 신규공무원 위주로 구성됐으며 조직문화, 복무, 인사, 민원처리방식 총 4개 분야를 5개 팀 21명이 관심분야별로 맡아 우수제안 발굴에 힘을 쏟아왔다.

이들은 각각 다양한 여론을 감안해 조직 내 개선 과제를 발굴했고 다수 직원들의 희망사항,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 등을 조사검토해 최종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복무분야에서는 ‘복무 관련 시스템 전산화’ 민원처리방식팀은 ‘해시태그를 활용한 업무능률 향상 방안’ 조직문화 개선팀은 ‘상하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WHY’에 집중하자’와 ‘체계적인 인계인수를 위한 방법’ 인사분야에서는 ‘올바르게 인사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서 발표했다.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내용의 충실도를 높임은 물론이고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해 과제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연구활동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청주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발굴된 성과물이 결국은 시민 행복을 위한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시는 매년 청주시 혁신활동을 견인할 청년중심의 중역회를 구성해 시정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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