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급식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자녀를 둔 각 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한다.
군은 군 자체 예산인 친환경 학교급식 잔여 예산을 활용한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꾸러미’는 관내 22개소 초·중·고등학교 학생 4,000여명의 각 가정으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배송은 작년에 2회에 걸쳐 실시를 통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고려해 품목 구성했다.
2만4천원 상당의‘농산물꾸러미’구성 품목은 올해 수확한 햅쌀과 사과, 깻잎, 두부, 밀가루로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로 구성됐다.
또한, 각 가정으로 배송하기 전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꾸러미’를 위해 옥천군은 옥천교육지원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농산물꾸러미 작업 현장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꾸러미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 및 소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