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담동에 위치한 우리명성교회는 최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59만 3,000원을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된 후원금을 활용해 저소득 한부모가구 21곳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명성교회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매월 쌀 10포, 라면 10박스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면서 현재까지 57가구에 지원했다.
김태경 우리명성교회 목사는 “이번 기부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원범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우리명성교회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담동 밀키트 전문점인 ‘담꾹 세종소담점’도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구에 매월 밀키트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소외이웃돕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소담동 소망주는교회도 올 2월부터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15가구에 매월 2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동섭 소담동장은 “관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많은 기부와 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절하게 사용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