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주민자치회, 주민주도 환경지킴이 추진

악취 측정기로 상시 모니터링…마을 환경문제 개선 기대

박은철

2021-12-15 07:52:08

 

 
부강면 주민자치회, 주민주도 환경지킴이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주민자치회와 주민 주도로 마을 악취 문제를 개선하는 ‘우리마을 환경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부강면 주민들은 축사,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8일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우리마을 환경지킴이’를 마을계획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자치회는 전문 악취 측정기를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마을 환경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며 향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 주민과 공유해 해결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마을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다”이라며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순 부강면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자치분권특별회계에 사업을 반영했으며 주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부강면에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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