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 활동 감소 등으로 복지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이장,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820여명의 인적안전망 협조체계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중 발굴 대상은 복지 소외계층, 채무와 신용 등에 문제가 있는 금융취약계층, 저소득 빈곤층 등이다.
발굴기간중 읍·면 중심의 현장점검 및 위기가구 발굴시 각종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번 신청으로 생애주기별 신청 가능한 서비스 제공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이 존재 한다”며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복지정책과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저소득가정 및 비주택 거주 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해 82가구를 발굴, 251건의 지원을 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 보건복지부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일제조사에는 비주택에 거주하는 냉난방 취약계층 발굴조사를 통해 141가구에 207건의 공적급여,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했으며 긴급지원대상자 발굴조사와 병행 추진해 실직 채무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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