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식품검사능력 국내 최고 입증

식약처 평가 결과 5개 평가항목 전체 최고등급 획득

박은철

2021-12-14 07:06:35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2회에 걸쳐 실시한 ‘2021 숙련도 평가’에서 5개 평가항목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검사 능력을 입증했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 향상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보존료, 중금속, 영양성분, 벤조피렌, 유전자변형식품 등 5개로 시험검사기관이 평가용 미지시료를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료의 인증값과 비교해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4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특히 올해 기관 최초로 평가에 참여한 유전자변형식품 항목에서도 양호 등급을 획득,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에 납품하는 가공식품 3건에 대한 유전자변형식품 검사를 완료하고 모두 적합으로 통보하는 등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식품을 정밀분석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역량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결과”며 “앞으로도 첨단장비 확보 및 검사 인력의 전문화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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