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2021년 정기분 자동차세로 약 7만 6,000건, 131억원을 부과·고지하고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수납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제2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6억원에 비해 약 4.4% 증가한 수치로 지방교육세 3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시는 자동차세가 전년보다 증가한 배경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분이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으로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 및 연세액 10만원 이하 선납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ARS,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로 활용하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나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소유 차량은 먼저 신청하는 1대에 한해 감면이 가능하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