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학금 지원 53억원 돌파

올해 인재육성, 저소득층 지원 등 1072명에게 7억원 지급

박은철

2021-12-13 07:26:4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인재 육성을 위해 14년 동안 지원해온 장학금이 53억원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시의 장학사업은 2008년 연기군 장학회가 출범하면서 시작해 올해까지 통산 8,6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장학기금은 연기군 출연금 62억 7,000만원을 기반으로 시 출연금 41억원이 더해져 총 103억 7,000만원이 조성·운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 14년간 대표적으로 저소득층 예·체능 특기자성적우수자 등을 지원하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인재육성·양성에 매진해왔다.

장학사업을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핵심인재 육성 디딤돌 무지개 등 3가지 장학지원사업을 추진해 1,072명에게 장학금 7억여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핵심인재 육성장학금으로 303명의 장학생에게 3억 500여만원, 저소득층을 위한 디딤돌 장학금으로 685명의 장학생에게 3억 3,000여만원,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무지개 장학금으로는 84명의 장학생에게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뿐만아니라 인재육성 장기발전 로드맵과 연계하고 장학·교육을 접목해 청년 대상 전문 역량 강화 지원 ‘청년희망배움터’ 대학생 지역사회 재능나눔활동 ‘옹기종기 세종 사람들’ 소외계층 대상 학습 지원 봉사 활동 ‘세종 꿈 나눔터’ 사업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내년에도 성장단계 청소년·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속 지급하는 한편 장학금 수혜자가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14년간 지역의 청소년·청년들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8,600명에게 53억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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