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난 6일부터 시행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강화 조치에 따라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적용 시설에 추가된 1,300여 개소의 식당·카페 등에 안내 스티커를 제작 · 배부해 이용객의 혼란을 줄인다.
군은 의무적용 시설 이용객들이 영업소 입장 전 접종완료 증명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 입구에 부착할 접종완료증명서 제시 안내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접종완료증명서 제시는 전자증명서와 의료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종이증명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 뒷면에 부착해주는 접종완료 확인 스티커 중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힘든 자영업자들이 접종완료까지 확인해야하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며 “식당·카페 등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한동안 혼란이 예상되어 걱정이 앞서지만 이용객과 영업자 모두에게 이용의 불편을 줄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수칙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란 접종완료자 등이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고 사적모임 가능인원 내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접종완료자 등이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미접종자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청소년,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를 말한다.
정부의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 강화 조치는 사적모임 가능인원이 12명에서 미 접종자 1인 포함 8인으로 변경되고 기존에 유흥시설 및 목욕장 등에만 적용되던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적용 시설에 식당·카페,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