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

강승일

2021-12-09 13:13:35




진천군,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지난 7일 개최된 충청북도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의 대상을 휩쓸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과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참여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국 확산의 계기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일반 단체부문에서는 영주원생생마을 윤인순 회장이, 일반 개인부문에서는 유재윤 회장이, 학생 단체부문에서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김나연 학생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 중 영주원생생마을은 연인원 2,230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 단체부문 최다 참여를 기록했으며 유재윤 회장과 윤인순 회장은 본업이 있음에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 제한으로 여느 해보다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전국 모든 농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진천군은 올해 1만 4천여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는데, 우리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봉사자의 사기도 높이는 사업으로 오는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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