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관내 철거 예정인 건물에서 실물 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4대, 소방공무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문의 빛을 모두 차단한 상태에서 목재 등을 이용해 화재를 발생시켰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안전평가 농연속 화점·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인명구조 현장대원 비상탈출 등으로 진행했으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열화상 폐쇄회로텔레비전를 각 실에 배치해 대원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은 시야확보가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실제 건물을 활용한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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